이번 주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0년 브라질 판타나르 지방 산불에서는 뱀, 작은 새, 설치류 등 척추동물이 1700만 마리 가까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열대습지와 범람한 초원을 포함한 판타나르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가뭄이 극성을 부려 수백만 마리의 동물 서식지를 파괴하고 1695만 2000마리의 동물이 폐사했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산불의 강도와 발생 빈도가 놀랄 정도로 증가해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많은 양의 소실 지역이 발생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2019 년에는 브라질 판타날 지역의 6300 평방 마일 근처가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그 수가 15,000 평방마일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산불로 직접 죽은 척추동물의 수를 계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여기에는 재규어나 팬서 같은 큰 동물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재규어나 팬서는 화상이나 서식지 파괴, 식량 부족의 결과로 나중에 죽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들은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최대 48시간 후에 발견된 시체의 수를 설명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이 지역에서 산불이 더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은 틀림없지만 과학자들은 다른 인간의 원인도 지적하고 있어요. 삼림 벌채, 부적절한 발화와 화재의 사용, 부적절한 경관 관리 전략, 식생의 침해, 및 관리 툴로서의 화재의 필요성의 증대 등이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 벌채 등으로 인한 인재로 산불이 났다면 사전에 조심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미래의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요.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 뱀들이 많이 죽었다고 하니 말이죠.
세계 자연 기금(WWF) 마리아나 나폴리타노 페헤이라 박사는 "자연을 훼손시키게되면 물과 식량 부족 등으로 결국 우리가 고통받는다"며 "후손이 지구에서 살아남기를 바란다면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우리들의 삶의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꿀벌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요. 꿀벌은 열매를 맺는데 큰 기여를 하는데 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생태계에도 위협, 결국 우리 삶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죠.
아무쪼록 인간의 자연훼손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로웨이스트라는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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