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은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있는지, 성인도 걸릴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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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뉴모바이러스란
올해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의 종류별 감시 결과에 따르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비율은 38주(9월 11~17일) 24.8%(214명)에서 41주(10월 2~8일) 38.4%(349명)로 상승했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신고환자의 77~86%가 6세 미만입니다. 그만큼 영유아들에게 주로 유행하는 감염병입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봄이나 여름에 발생이 증가합니다. 올해는 가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질병청은 이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감염됩니다.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증상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서 착각할 수 있는데요.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입니다.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동시 감염 때 중증 위험이 있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치료방법
해열제나 수액 등 대증치료를 실시합니다. 예방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없고요. 잠복기는 3~6일입니다. 오미크론이랑 잠복기가 비슷합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성인도 걸리나
메타뉴모바이러스가 주로 6세미만 영유아들이 걸리는 병이지만 어른도 옮아서 걸릴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를 돌보다가 옮은 부모님들도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염성이 강합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예방법
질병청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및 영유아의 등원 제한, 규칙적인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의 공동사용 금지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정 감염병인만큼 개인 위생에 유의하라는 것인데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말고 병원치료를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곧 독감, 코로나 등 유행이 동시에 시작되는 겨울이 오기때문에 개량백신 접종(당일접종, 사전예약)에 대한 글도 있으니 노약자분들은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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