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청력이 약해지죠. 어르신들분들께는 좀 더 큰 목소리로 말씀을 드려야 되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보청기 보조금 자격 및 신청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변이나 가족 중에 해당되는 사항이시라면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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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사업
보청기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정부에서는 개인이 보청기를 구매할 때 나라에서 일정한 비용을 지원해줌으로써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사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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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보조금 자격 대상
이 보청기 지원금 사업은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해주지는 않습니다. 청각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청각 장애를 진단받거나 보청기 센터에서 청력 검사를 받고 공식적으로 청각 장애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보청기를 한쪽만 지원받을 수도 있고 양쪽도 가능합니다. 아래의 경우에 해당되신다면 양쪽 모두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19세 미만의 청각 장애인
▶양측 어음명료도가 50% 이상인 사람
▶양측 80db미만의 난청인 사람
▶양측 순음청력역치 차이가 15db이하인 사람
▶양측 어음명료도 차이가 20% 이하인 사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하여 지원가능합니다.
보청기 지원금액
보청기 지원금액은 보청기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요. 신청자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서도 최대 지원 금액이 달라집니다.
신청자가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인지 기초수급자인지 차상위계층인지에 따라서 지원금액이 달라지는데요. 일반 청각장애인인 경우 최대 90%를 지원받습니다. 보청기 한쪽 기준 최대 117만 9천 원입니다. 나머지 10%는 본인 부담금입니다.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수급자인 경우 전액 지원이 되며, 한쪽 기준 상한액 131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보청기 지원금 최대 금액(2022)
지원대상 | 한쪽 | 양쪽 |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90%) | 117만9천원 | 235만8천원 |
차상위계층/기초수급자 청각장애인(100%) | 131만원 | 262만원 |
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인 경우
✅병원이나 보청기센터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주민센터에 먼저 방문한다.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보장구 급여 지급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따라서 보장구지원대상 적격통지서를 받아야 한다.
✅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의에게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는다.
✅ 보청기 급여신청서 작성 및 처방전을 제출한다.
✅ 보청기 센터나 병원에서 보청기를 구입 후 세금계산서 보장구 검수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보장구 급여비 지급청구서를 제출한다.
✅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서류 확인 후 보장구 급여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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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보험가입자)인 경우
✅ 이비인후과에서 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는다.
- 큰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집근처 이비인후과에서도 발급가능한지 알아본 후 되면 방문한다.
✅ 보청기 센터나 병원에서 보청기 구입 및 보장구 검수확인서를 발급받는다.
- 즉 모든 서류[세금계산서(또는 카드, 현금영수증, 거래명세서), 보장구 급여비 지급청구서, 보청기 구매 표준계약서, 바코드가 부착된 보청기케이스, 보청기 사진]를 잘챙겨서 처음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았던 이비인후과에 한달 후 다시 방문하여 검수확인서를 받습니다.
(⚠주의: 2020.1.1부턴 검수확인서에 음장검사를 실시하여 청력개선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반드시 있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장구 급여비 지급청구서를 제출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서류 확인 후 보장구 급여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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