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물이 새는 현상(누수) 꿀팁 해결방법

더운 여름철에 특히 냉장고에 물이 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무척 당황하게 됩니다. 냉장고 고장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채워지게 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냉장고에 물이 생기는 현상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 누수 원인

1. 내부 누수 원인으로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용기에서 새어나왔을 경우 입니다. 용기 안 음식물이 흘러나왔을 수 있습니다.

2. 또한 음식이 뜨겁다고 바로 뜨거운 식품을 냉장고에 바로 넣었을 경우, 바깥 더운 공기와 냉장고의 찬 공기와 만나서 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원리는 우리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찬 음료수 옆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과 같아요.

따라서 음식은 식히고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3. 누수 세번째 원인으로 여름철 냉장고문이 덜 닫혔는지 확인해보세요.

혹시 냉동실 아래칸 바닥에 물이 흐른 자국이 있거나 얼음이 얼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는 배수구가 막혀서 물받이로 흐르는 제상수가 냉동실로 흐르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물받이로 흐르는 제상수는 냉장고 열기에 의해 증발해야 되는데요. 배수구가 막혀있다면 이 제상수가 냉동실로 흘러서 누수가 생기기 때문이죠. 따라서 냉동실을 너무 꽉꽉 채우지 마세요. 공기의 흐름을 막아서 이슬이 맺히고 누수가 되니까요. 또한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냉동실 얼음을 녹여서 제거하면 누수현상을 해결할 수 있어요.

냉장실 바닥에 얼음이 얼어있다면 여름에는 하루 정도, 겨울철에는 2~3일 정도 전원 플러그를 빼놓으시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4. 또 냉장고 문에 달린 고무패킹이 삭거나 찢어진 경우 누수가 생겨요. 냉장고를 오래 쓰다 보면 고무 패킹이 삭거나 찌부러질 수 있어요. 그럼 그 미세한 구멍 사이로 더운 공기가 들어오면 물이 생기게 되죠. 저도 10년 가까이 쓴 냉장고 고무패킹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어쩐지 냉장고 내부에 이슬이 잘 맺히고 반찬통 뚜껑에 물방울이 서려있더라고요.

패킹이 손상이 되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냉장고 누수 막는 예방법

냉장고에 보관하는 음식물 중에 물기가 많거나 액체 상태의 식품은 락앤락같은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랩으로 뚜껑처럼 싸서 보관해주셔도 좋고요. 또한 뜨거운 음식물은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냉장고에 음식물을 가득 넣었거나 선반 위치를 바꾸게 되면 외부 공기가 유입되었을 때 물이나 성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 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꼭 체크해주세요. 특히 여름철엔 문이 잠시라도 열려있으면 내부에 이슬이 금방 생긴답니다. 이때 발생한 이슬이나 성에는 따뜻한 행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빠른 처리를 원하신다면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전문 엔지니어의 정확한 점검을 권유 드립니다.